남편에게 소박맞고 하루하루 외롭게 살아가는 송연. 안타깝게 바라보던 혜원(동생)은 남자기생집 조선 호빠 취월루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송연은 해괴망측한 곳이 있냐며 팔짝 뛴다. 날이 갈수록 취월루의 대한 궁금증이 쌓여가고 혼자 몰래 다녀오기로 한다. 그곳은 남녀가 단체로 진탕하게 놀고 아무렇지 않게 섹스를 즐기는 곳이 었다. 송연은 취월루의 풍경을 보고 놀라 급히 빠져나오다가 기생집의 행수인 현수를 만나게 된다. 현수는 송연에게 첫눈에 반하고 송연은 현수와 섹스하는 꿈을 꾸게 되고 사지 취월루로 발길을 돌리게 되는데...